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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3월 27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인재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이런 인재들이 많아야 나라가 흥한다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있는 실력가

리과대학 생명과학부 강좌장 교수 박사 리명룡동무는 불같은 정열과 높은 실력의 소유자로 교원들과 학생들의 존경을 받고있다.

어린시절부터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교원이 될 리상과 포부를 안고 성장한 그는 당의 품속에서 리과대학을 졸업하고 교단에 선 때로부터 30여년간 과학자후비들을 키우는데 자기의 온넋과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한강의한강의에 최대의 심혈과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교원의 자질은 곧 학생들의 실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잇닿아있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높은 자각이 꽉 차있다.

하기에 그는 전공인 생물물리학은 물론 생화학과 분자생물학분야에서도 학계의 실력가로 손꼽히고있다.

수리생물학, 게놈학, 생물통계학과목을 개척하고 수십권의 교과서, 참고서를 내놓은 그는 교단에 서면 강의수준이 높을뿐아니라 엄격하고 요구성이 강한 교육자로 인정받고있다.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여러건의 연구과제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결속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여러차례 기쁨을 드리는데 이바지한 실천가형의 과학자이기도 하다.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마당으로 커다란 주목을 끌고있는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여 단연 최우수평가를 받은 리과대학의 한군섭박사도 그가 키운 많은 제자들중의 한명이다.

당의 사랑과 믿음에 앞으로도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보답하려는것이 리명룡강좌장의 각오이다.

대학에 소문난 유능한 교육자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과학기술학부 교원 박사 김수현동무는 정보기술분야의 인재들을 키워내는데서 공적이 큰 유능한 교육자이다. 온 대학이 그의 높은 교육자적자질을 두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당의 은정속에 수재양성기지인 평양제1중학교를 졸업하고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대학교원으로서 높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김수현동무는 학생들의 창조적사고능력을 높이는 새 교수방법들을 여러건 창조하여 교육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방법들은 전국에 일반화되였다.

10월8일모범교수자의 영예를 지닌 그는 여러 계기에 교육과학성과등록증과 새 교수방법등록증 등을 수여받았다. 여러 공장, 기업소운영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에도 적극 이바지한것은 그의 높은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공학박사인 그는 지난 기간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잡지들에 론문들을 투고하였으며 현재 국제공학자협회 콤퓨터과학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자기가 맡은 학급전원을 최우등생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면서 학위소유자들을 많이 키워내는데 심혈을 쏟아붓고있는 김수현동무는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인재육성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공장이 자랑하는 청년기술자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에서 일하는 전경웅동무는 올해 30살의 청년기술자이다.

대학을 졸업한 그가 공장에서 일한 년한은 얼마 되지 않지만 착상과 설계 등 모든 면에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실력을 지닌 창의고안명수, 기술혁신의 능수로 인정받고있다.

그는 쟈크물개를 금색, 은색을 비롯한 여러가지 색으로 도금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광택도를 보장하면서 생산량을 지난 시기에 비하여 훨씬 늘일수 있는 기술적토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아연합금을 재생하여 쓰기 위한 연구사업을 다그쳐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많은 자금을 절약하게 하였으며 접착띠생산공정확립과 쟈크생산공정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여 생산장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전경웅동무는 오늘도 창조전, 두뇌전의 앞장에서 공장의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주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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