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월한 의사담당구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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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1-03-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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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3월 6일 《우리 민족끼리》

 

가장 우월한 의사담당구역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보고에서는 보건부문에서 사회주의보건을 가장 우월하고 선진적인 인민보건으로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전 보건성 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당 제8차대회에서 보건부문앞에 제시된 과업관철에서 의사담당구역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독자들의 리해를 돕기 위해 의사담당구역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바란다.

국장; 의사담당구역제란 의사들이 일정한 주민구역을 담당하여 예방치료사업을 하는것을 말한다.

우리 공화국에는 제일 말단행정구역단위인 동과 리마다 동진료소, 리진료소 또는 리인민병원들이 있다. 여기에서 치료사업을 하는 의사들이 자기가 담당한 지역에서 일정한 가정세대들을 맡아 그들의 건강을 돌보아주도록 국가적으로 제도적장치를 마련해놓고있는데 이것이 바로 의사담당구역제이다.

기자; 동이나 리마다 인구수가 서로 각이한 조건에서 한명의 의사가 담당하고있는 가정세대수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 않겠는가.

국장; 우리 공화국에서는 지역마다 인구실태를 고려하여 의사들을 적절히 배치하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의사마다 부담이 많고적은 문제는 제기되지 않는다.

기자; 의사담당구역제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상징으로 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국장; 의사담당구역제는 우리 공화국의 가장 인민적인 의료봉사제도이며 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의학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주민건강관리제도이다.

의사담당구역제에 의해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가 누구든 일생동안 담당의사를 가까이 두고 건강보호를 받고있다.

누구나 앓으면 담당의사의 왕진을 청할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담당의사는 담당지역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진행할 의무를 지니고있는것으로 하여 의사담당구역제는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기자; 우리 공화국에서 의사담당구역제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지 않는가.

국장; 우리 공화국에서는 이미 해방후인 1940년대말부터 의사담당구역제가 시작되였다. 그리고 주체50(1961)년부터는 의사담당구역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1980년대말부터는 의사담당구역제가 지금의 호담당제로 심화발전되였으며 그때부터 온 나라 각 지방의 진료소들에는 개별적주민들의 질병상태 등을 기록한 건강관리부가 생겨났다.

건강관리부란 진료소 의사들이 자기가 담당한 가정들의 매 사람에 대해 검병검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기록하며 그에 기초하여 그들의 건강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하는 기록부, 다시말하여 의사가 담당주민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도록 국가가 의무적으로 제정한 주민건강관리기록부라고 말할수 있다.

바로 이렇게 오랜 력사를 가진 의사담당구역제가 있음으로 하여 공화국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은 계급과 계층, 직위여하에 관계없이 담당의사를 두고 건강보호를 받고있는것이다.

기자;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리 공화국의 의사담당구역제가 아주 우월하다는것을 알고있다. 그런데 아직 그 어느 나라도 그것을 실시하지 못하고있다고 하는데 리유는 무엇때문인가.

국장; 의사담당구역제는 수도로부터 각 도, 시, 군, 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지역에 의료기관들과 의사들을 배치하여야 하고 환자치료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조건을 원만히 갖추어야만 실시할수 있는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

특히 국가적인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지 않는 조건에서 의사담당구역제는 어느 나라에서나 쉽게 결심할수 없다.

지난 1990년대초에 세계보건기구의 주관하에 70여개 나라의 보건전문가들이 우리 공화국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그들의 방문목적은 우리 공화국에서 실시되고있는 의사담당구역제에 대하여 배워가지고 자기들의 나라에 구현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그 어느 나라도 의사담당구역제를 실시하지 못하고있다.

지금 일부 나라들에서 의사들이 여러 세대의 가정과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을 돌봐주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개인건강관리계약제를 실시하고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 세대들에서 받는 돈이 병원에서 받는 로임보다 몇배나 더 많다는것이다.

의사와 몇분동안의 상담을 하자고 해도 돈을 지불해야 하기때문에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은 계약같은것은 꿈도 꾸지 못하며 병에 걸려도 병원에 찾아가 진단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인간의 생명안전보다 돈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우리 공화국에서와 같은 의사담당구역제실시가 그야말로 신기루에 불과하다.

때문에 오늘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조선에서는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는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를 찾아가고있다, 진정한 인민의 나라는 조선밖에 없다고 소리높이 격찬하고있는것이다.

기자: 앞으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만방에 과시하는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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