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적인간의 징표 사회와 집단에 대한 성실성 [로동신문2025년 5월 5일 월요일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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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5-05-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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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적인간의 징표


사회와 집단에 대한 성실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우리는 늘 말한다.

삶의 긍지와 보람은 결코 자기만 잘 먹고 잘 입고 향락을 누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창조와 투쟁속에 있다고.

그 말을 되새겨볼 때면 취재길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이 우렷이 떠오른다.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체감하며 어뜩새벽 제일먼저 출근길에 올랐다가 제일 마지막에 퇴근길에 오르는 무궤도전차운전사, 한생토록 바람세찬 전야에서 곡식을 가꾸며 땅을 걸구는 농업근로자, 그 누가 몰라준대도 험난한 탐구의 초행길을 웃으며 헤쳐가는 과학자, 뒤떨어진 작업반성원을 위해 밤깊도록 함께 실잇기묘리를 터득시켜주는 조사공…

그 헌신적인 모습들에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점은 그들모두가 조국과 인민앞에, 사회와 집단앞에 무한히 성실하다는것이다.

사회와 집단에 대한 성실성,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가는 사회주의적인간의 고유한 징표의 하나이다.

참된 인간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부흥강국의 래일을 앞당겨오려는 강렬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완수하기 위한 증산투쟁, 애국투쟁의 전위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 집단적혁신운동의 제일기수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기 위해 자신들에게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실천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소성직장 랭각기2작업반 반장과 화천탄광 제령갱 굴진중대 중대장, 삼청광산 1갱 채광공의 투쟁모습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그들은 수도에서 돌아오는 그길로 약속이나 한듯이 자기들의 일터로 달려나갔다.그들에게 그날중으로 일터에 나가 일하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속한 집단, 자기와 함께 일하는 혁명동지들부터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자기 위치에 들어섰다.

내가 땀을 더 많이 흘리고 내가 더 노력한것만큼 혁신의 동음이 더 높이 울려퍼지지 않겠는가.설사 집에 들어가 자리에 누워도 발편잠을 잘수 없다는것이 그들의 결곡한 마음이였다.

사회와 집단에 대한 성실성, 그것은 일터에서의 로동만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을 맞들어주고 부축해주며 남의 슬픔을 놓고 함께 울어주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가셔주기 위해 자기를 깡그리 다 바치는 숭고한 인간미를 통해서도 느낄수 있다.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자기보다 동지들과 이웃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인간들이 발휘한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소행들의 밑바탕에도 바로 성실성이 놓여있다.

악성전염병에 시달리는 인민들에게 약품과 식료품을 보내주기 위해 밤낮이 따로없이 헌신적으로 투쟁을 벌린 공장종업원들과 일군들도 있고 가산을 아낌없이 덜어내여 마련한 물자들을 합숙과 대학기숙사, 육아원, 애육원에 보내준 사람들도 있으며 방조가 필요한 세대, 곤난한 이웃들에게 사심없이 식량과 부식물, 필수품을 보내준 주민들도 있었다.

자기 가정의 아픔과 고충도 있었지만 신성한 사명감으로 참고 이겨내면서 수도시민들에게 정을 쏟아부은 화선군의들의 애국적이며 희생적인 소행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인민들은 그때 당시 사경에 처한 환자소생을 위해 자기의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막힌 숨길을 열어준 화선군의들의 소행에 대하여 지금도 자주 이야기하고있다.

그렇듯 로동을 함에 있어서나 남의 고충을 덜어주고 불편을 가셔주는데 있어서나 무한히 성실한 사람들,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진정을 다 바치는데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이런 참된 인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누구나 따라배워야 한다.

나의 일터는 비록 크지 않아도 국가를 위해 내가 그 위치에 반드시 서야 한다는 자각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헌신성도, 완강한 투지와 분발력도 사회와 집단을 위해 끝없이 바치고바치는데서 생의 보람을 찾는 성실한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이 땅의 공민들이여,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2025년을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할 오늘의 총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누구나 당과 조국이 맡겨준 혁명임무앞에, 사회와 집단앞에 무한히 성실하자.

위대한 강국의 력사는 바로 이 땅의 모든것을 끝없이 사랑하고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혁명동지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가 속한 집단의 더 좋은 래일을 위해 생의 뚜렷한 자욱을 찍어가는 이렇듯 성실한 애국자들의 노력으로 계속 씌여진다.

본사기자 백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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