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러 전문가 "북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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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선(북한)은 군사분야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수준까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북한을 방문한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한반도 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북한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익히 아는 군사분야뿐 아니라 평양의 이미지를 비롯해 국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제도조치 및 시민들의 눈에 한정될지언정 일정수준 개선된 국가 이미지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문가는 또한 일상생활과 관련해 구체적인 변화상에 대해 언급했다. "바지를 입은 여성,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의 모습도 보였다"며 "이러한 여성상을 비난했던 김정일 정권 당시에도 공개적으로는 금지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스몰로프 연구원는 평양동물원에 '고양이 우리'가 등장했다며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원하는 경우 고양이 새끼를 집으로 데려가도록 허가되어 '이국적' 애완동물로 고양이 키우기가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전문가는 또 지역 범위에서 이용되는 신용카드와 북한 인터넷에 '교제' 서비스도 등장했다"고 썼다. 끝으로 "관광일정에 일반여행객들에게는 소개되지 않는 일부 코스가 추가됐다"며 "북한 수석전문가들과 만남을 가졌다. 차후 이 만남에 관한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sputnik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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