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속에 받아안는 생, 억울하게 당하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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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3월 16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행복속에 받아안는 생, 억울하게 당하는 죽음
몇해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돌아본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서기장이였던 비슈와나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은 감상록에 이런 글을 남겼다.
《…나는 세계적으로 좋다는 병원도 가보고 입원도 해보았지만 이 병원은 7성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병원은 인민을 가장 사랑하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이런 병원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최상중의 최상급병원입니다.》
평양산원 (자료사진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합회)
이것은 그 한사람만의 격정이 아니다.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 현실을 알게 되였다고 감동을 금치 못하며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그들의 충격이 이렇게 클진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당의 은정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우리 녀성들의 감격과 고마움은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유선종양연구소에 입원한 날 저는 밤에 슬그머니 일어나 1층부터 4층까지 3번이나 오르내렸습니다.
잠도 자지 않고 복도를 거니는 저에게 근무서던 간호원동무가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니, 왜 그러십니까? 무슨 일이 있습니까?〉
살뜰한 그 물음에 왜서인지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와 대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호실에 들어서니 더욱더 목이 꽉 메여올라 온밤 눈물로 베개를 적시였습니다. 병원의 구석구석 어디라 없이 세심히 어려있는 당의 사랑에 무겁고 어둡던 마음은 다 사라지고 얼마든지 병을 고칠수 있다는 신심과 희망이 용솟음쳤습니다.
마치도 휴양생처럼 저는 온갖 시름을 잊고 한달동안 병치료를 받았습니다. 별로 한 일도 없이 70고개에 들어서는 저같은 늙은이를 위해 이렇듯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 소생의 기쁨을 안겨주는 이처럼 따뜻한 품, 고마운 제도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은 락랑구역의 한 녀성이 병원문을 나서며 의료일군들에게 터놓은 마음속진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썩고 병든 자본주의생활에 비하여 자기들이 누리는 사회주의생활이 얼마나 값높고 보람찬것인가 하는것을 깊이 느끼고있습니다.》
이 땅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평범한 녀성들을 위해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사랑은 참으로 눈물겹도록 웅심깊고 사려깊었다. 그 사랑은 낳아준 친부모도, 함께 사는 남편도, 안아키운 자식들도 미처 몰랐던 병까지도 고쳐주었고 생의 활력을 가슴벅차게 안겨주었다. 하기에 건강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서면서 그들은 누구나 이렇게 절절히 토로하였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서 두번다시 태여났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하지만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사회인 남조선의 병원들에서는 어떤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가.
남조선에는 엄청난 치료비로 하여 병원출입을 포기한 사람들도 부지기수이지만 부패타락한 사회제도에서 돈벌이에 피눈이 된 의사들의 보편화된 사기와 협잡행위로 하여 눈뜨고 목숨을 잃는 사람 또한 부지기수이다.
남조선의 병원들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환자의 5가지 부탁》이 있는데 그중의 첫번째는 《저를 죽이지 말아주세요.》이고 두번째는 《해로운 약을 주지 말아주세요.》이며 세번째는 《오른쪽다리가 아프니 왼쪽다리를 수술하지 말아주세요.》이라고 한다.
남조선의 한 연구집단은 병원들의 구급실에서만도 해마다 거의 1만명이나 되는 환자들이 사망하였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개의 구급실들에서 사망환자기록부를 통하여 10명중 3명이 구급치료로 살수 있었지만 사망하였다는것을 밝혀냈다.
(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합회)
몇해전 서울시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고등학교녀학생이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여기에서 사람들을 경악케 한것은 죽음을 초래한 근본원인이 병원측에서 계약되였던 집도자를 더 많은 돈을 댄 환자가 들어오자 능력도 수준도 미약한 의사와 바꾸어 수술을 하게 한데 있다는것이였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는 아무런 의학상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수술방조까지 하게 하다가 환자를 죽일번 한 사실이 드러났고 대구시의 한 병원에서는 사망자가 난치성질병이 아니라 의사의 치료조작에 의해 죽었다는것이 밝혀져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남조선출판물이 밝힌데 의하면 기껏해서 30초동안에 환자들의 병을 진단하는 의사나 의료진의 무능과 무책임성으로 하여 환자가 해마다 1만 수천명정도 죽는다고 한다. 이것은 하루에 50명정도의 환자가 시체로 되여 사체실로 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합회)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두번다시 받아안는 생명,
치료비를 내고도 억울하게 당하는 생죽음!
이것이 바로 한지맥을 이은 한강토에 펼쳐진 보건부문의 판이한 두 현실이다.
사회주의에는 왜 미래가 있으며 자본주의에는 왜 미래가 없는가.
사회주의사회에서 가장 귀중한것이 사람이라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보다 더 귀중한것은 황금이기때문이다.
본사기자 조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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