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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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52회 작성일 17-03-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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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3월 20일 로동신문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조선반도정세가 미국과 그 주구 남조선괴뢰들의 광란적인 불장난소동에 의해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치닫고있다.

우리의 강력한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1일 침략적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13일부터는 유사시 미증원군의 조선반도에로의 신속한 전개와 괴뢰군과의 련합으로 전면적인 북침공격을 단행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화약내짙은 남조선에는 이미 수많은 침략무력과 함께 핵항공모함,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이 대대적으로 쓸어들고 살인악마의 무리로 악명을 떨친 미륙해공군의 특수부대들까지 전쟁연습에 투입되고있다. 이것은 초보적인 리성마저 상실한 내외호전광들의 불장난소동이 그 무슨 《년례적인 방어훈련》인것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극히 무모한 핵공격연습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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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핵할모전단 (자료사진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합회)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리석은 침략야망에 사로잡혀 북침핵전쟁의 불뭉치를 마구 휘두르는 평화의 원쑤, 통일의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로 가슴끓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지금껏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도발소동에 미친듯이 날뛰여왔다. 정전이래 지금까지 적들의 전쟁연습은 그야말로 그칠새 없었다. 그것은 공개된것만 해도 1만 8 000여차에 달한다.

지구상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벌리는 북침전쟁연습처럼 수십년세월 특정한 국가를 적으로 삼고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대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된 가운데 상대방의 문전에서 도발적으로 감행되는 군사연습은 없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을 침공할 때마다 투입하군 하는 핵항공모함들을 남조선에 훈련 등의 명목으로 무시로 끌어들이고있으며 전략폭격기들과 핵잠수함 등 최신핵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며 북침선제타격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 지어 호전광들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해치기 위한 《참수작전》, 《평양진격작전》 등과 같은 극악무도한 계획까지 짜놓고 그와 관련한 모의훈련까지 벌리면서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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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자료사진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합회)

 

이번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도 미국과 괴뢰들은 극히 도발적인 훈련들을 립체적으로 감행하면서 침략흉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이처럼 해마다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형형색색의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추호도 용납될수 없는 도발적망동으로서 내외의 한결같은 단죄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그 무슨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것이라고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추태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연습소동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서 전세계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극히 무분별한 망동이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획책하여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미국은 조선정전협정의 체결이후 저들이 《원자탄을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에 조선전쟁에서 참패했다.》고 떠벌이며 제2의 조선전쟁에서는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각종 핵전쟁각본들을 작성해놓고 그에 따른 핵무기반입과 전쟁연습에 광분하여왔다. 그 강도는 해마다 더욱 높아져 지금은 최절정에 이르렀다.

지금 감행되고있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만 놓고보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지금껏 가장 큰 규모로 감행되였다고 하는 지난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때보다 더 큰 규모의 미제침략군무력과 각종 핵공격수단들을 이번 전쟁연습에 들이밀고있다. 지금 호전광들은 해상기동훈련,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한 대규모공격편대군훈련, 대규모련합상륙훈련 등을 광기적으로 벌려놓고있다. 지어 《전쟁지도부제거》의 간판밑에 미제침략군의 악명높은 특수부대들과 괴뢰군특수전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천하무도한 도발망동을 부리고있다.

이러한 속에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부추겨 《싸드》배치를 서두르고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최신무인공격기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부대들에 배비하는 소동을 벌리고있다. 또한 괴뢰들과의 련합미싸일사령부까지 새로 조작할 기도를 드러내고있다. 이것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구실로 북침선제공격체계를 완성하려는 내외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기도의 발로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는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짙게 드리우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주범, 평화를 파괴하고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도발자, 침략자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흉계가 명백해진 오늘의 사태앞에서 우리는 적대세력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갖추고 그것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온것이 얼마나 옳은 선택이였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우리가 내외호전광들의 침략적도전이 날로 무분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가차없이 제압분쇄하기 위해 단호한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리치이다.

우리의 혁명무력은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추호의 자비를 모른다. 자기 수령, 자기 조국을 수호하는것을 제일사명으로 하는 백두산혁명강군은 멸적의 총창을 비껴들고 침략자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만일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우리는 무자비한 핵불소나기로 원쑤들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초토화해버리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북침전쟁열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리성있게 처신해야 한다.

라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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