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평양 목란관에서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을 경축하는 연회가 열렸다. 연회에는 김정은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 연회 사진.    ©자주시보

30일, 북이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 경축연회를 평양의 목란관에서 개최했다.

경축연회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이 참석했으며 리만건 당 군수공업부장,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김정식, 정승일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국방과학원 원장, 전일호 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이 참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연회에서 리만건 당 군수공업부장이 연설을 하였다.

연설에서 “불과 20여 일 만에 대륙간탄도로켓의 장쾌한 불뢰성을 또다시 터친 것은 위대한 김정은 시대에 눈부시게 비약하는 주체적 로켓 공업의 발전 속도와 막강한 잠재력, 영웅 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웅변으로 실증한 세계적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북은 7월 4일과 7월 28일에 ‘화성-14’형 시험발사를 두 차례 모두 성공했으며,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후에도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북의 주민들의 모습들이 노동신문에 실리고 있으며, 경축하는 공연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