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품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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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93회 작성일 17-08-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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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8월 5일

 

전리품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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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해 안까지 들어와 도둑고양이짓하다가 고스란히 붙잡힌 푸애블로호 미제군인들(자료사진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나는 매일같이 만수교를 건너 출퇴근을 하면서 보통강반에 묶여있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군 한다.

어제도 출근길을 걸으며 《푸에블로》호를 바라보는데 앞서가는 대학생들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이젠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했으니 미국놈들이 우리에게 완전히 코를 꿰였지.》

《아무렴, 저 〈푸에블로〉호처럼.》

그리고는 호탕하게 웃는것이였다.

그 말을 들은 나는 《푸에블로》호를 새삼스러운 눈으로 다시 바라보았다.

문득 저 간첩배를 나포했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그때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 《푸에블로》호는 우리의 전리품이므로 그놈들이 항복서를 낸다 해도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군대가 나포한 미제무장간첩선을 먼 후날 박물관에 전시해놓고 후대들에게 이것은 우리가 미국놈들에게서 빼앗은 간첩선이라고 말해주겠다고 배심든든하게 말씀올리시였다.

전리품!

이 긍지스러운 말과 함께 나의 눈앞에는 이 땅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승리들과 무수한 전리품들이 어려왔다.

그것은 단순히 적들과의 싸움에서 얻은 로획물이 아니라 우리 인민앞에 무릎꿇은 항복서이고 패배자의 몰골이였다.

누가 말했던가, 력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라고.

그 전리품들앞에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조선의 위대한 승리를 배우며 자랐다.

오늘은 우리 후대들이 그 전리품들을 보면서 대를 이어 계승되는 선군조선의 승리에 대하여 긍지높이 말하고있다.

미국은 그 전리품들에서 지나온 수치스러운 력사를 되새겨보며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공화국의 존엄과 생존권을 침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에게 어떤 대가가 차례지는가를.

 

- 우주만리로 솟구쳐오르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

 

만일 미국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광증으로 최후결전의 날이 온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의 아성, 악의 제국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고야말것이다.

 

 

중구역 창전소학교 교원 채명심

 (기사출처/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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