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신청승인》, 가을뻐꾸기같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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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9회 작성일 17-11-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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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11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방북신청승인》, 가을뻐꾸기같은 소리

 

최근 남조선괴뢰당국이 개성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북신청과 관련한 문제를 가지고 잔꾀를 부리며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책동하고있다.

지난 10월 24일 괴뢰통일부 장관 조명균은 공식석상에서 《북측에서 개성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북신청을 승인하고 그에 필요한 신변안전보장과 통행관련조치들을 취해줄것을 요청한다.》고 발표하면서 《기업자산훼손》이니, 《불법적인 침해》니 하고 떠들었다.

이것이 공업지구페쇄 및 재가동, 피해보상문제를 놓고 저들에게 쏠리는 입주기업가들과 남조선각계의 비난과 규탄, 그로 인해 궁지에 몰린 나머지 뱉아낸 망발임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더우기 거기에는 비난의 초점을 우리에게 돌리려는 불순한 흉심이 보다 짙게 깔려있음이 분명하다.

사실 개성공업지구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괴뢰들은 입이 백개라도 할소리가 없다.

다 아는바와 같이 개성공업지구는 남조선기업가의 요청에 따라 우리가 군사적으로 예민한 최전연지역을 통채로 내주어 건설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협력의 상징이며 6. 15의 옥동자이다.

북남협력의 동음을 울리며 잘 돌아가던 공업지구사업을 일방적으로 깨버림으로써 개성공업지구법과 투자보장합의서를 하늘로 날려보낸것은 다름아닌 괴뢰들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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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연합회)

이것은 공업지구의 경영권과 재산소유권, 출입자격, 신변보호권리 등 모든 혜택을 괴뢰들 스스로 포기한다는것을 만천하에 공포한것이나 같다.

그런데 이제와서 저들이 스스로 걷어차버린 개성공업지구법과 투자보장합의서를 읊조리며 《방북신청승인》을 력설해대고있으니 실로 철면피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지금 현 남조선당국은 적페중의 적페인 박근혜역적패당의 동족대결정책을 포기할대신 그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북남관계를 더욱 험악한 지경으로 몰아가고있다.

이런 판에 과연 오고갈 사람이 누가 있다고 《신변안전담보》를 요구하며 드나들 길이 어디 있다고 《통행보장》을 담보해달라고 어리석게 놀아대는가고 남조선당국에 묻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페쇄시킨 개성공업지구는 우리가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지 오래다.

괴뢰들은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땅을 넘겨다볼 체면도 없고 혀바닥을 놀려댈 자격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가을뻐꾸기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계속 주제넘게 놀아댈것이 아니라 미국과 야합하여 벌리는 전쟁불장난과 추악한 동족대결책동부터 걷어치우는것이 좋을것이다.

최 정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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