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바람으로" ‘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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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19-01-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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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바람으로"
‘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 발대식 열려 

 

충주=김정자 통신원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 집행위원장) / 기사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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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 발대식이 17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정자 통신원]

세계 무력이 집중된 곳에서 세계의 평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우리는 4.27시대, 평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새세대이다. 우리가 걷어내고 넘어야 할 것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정착을 방해하는 외세의 개입과 이를 이용하고 이해관계로 보고 있는 세력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분단과 반목, 알 수 없는 공포심과의 싸움이다.

우리가 걷어야 할 것은 비무장지대의 철책뿐만 아니라 원래 하나였던 우리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내부의 갈등과 반목과 질시, 적대감이었고, 우리 안에 있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공포심과 이데올로기와 이를 이용하려는 평화를 방해하고 반대하는 프레임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

2018년 12월 17일 ‘제4차 서울 남북정상회담 김정은위원장 서울답방 충북여성환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결성기자회견을 하기까지 그리고 결성기자회견을 통해 맞닥뜨린 것은 당연히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민족적 과제를 앞에 두고 벌어진 것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환영’이 아니라 ‘촉구’를 해야한다는 말도 안 되는 프레임과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2018년 세계사적으로 대사변을 이루어낸 10.4선언을 계승해 이루어낸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으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정착하기 위해 8천만겨레가 하나되어 철저히 그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내야 하는 결정적 시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우리민족의 역사는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내야 하는 변함없는 원칙 속에서 역사적인 2019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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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23일 충북여성 환영위 주최 김정은 위원장 답방 환영 문화제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정자 통신원]

4.27의 시대,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새세대들은 평화를 바라는 이 땅의 민족민주세력들의 통일과 단결 속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고자 2019년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철저히 이행하여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을 바라는 염원을 모아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 한반도의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바꾸고자 하는 염원으로 세계에 평화를 선언하고자 ‘DMZ평화인간띠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9년 1월 7일 한반도의 지리적 중심, 충북에서 촛불의 정신을 계승하여 충북본부발대식을 하였고 평화를 바라는 160만 충북도민과 함께하기 위한 평화불씨를 지폈다. 그리고 11개 시군의 더 많은 도민들과 가까이서 그 염원을 모아가고 전 국민의 평화축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민족의 염원과 요구를 받아 17일 전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고 하는 충주, 그러나 고구려의 기상과 정신이 서려있는 충절과 예향의 도시, 교육의 도시 충주에서 다시한번 충북도민의 평화의 염원을 담은 ‘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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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한반도의 지리적 중심, 충북에서 촛불의 정신을 계승하여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발대식이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정자 통신원]

천주교의 연제식 신부와 신경림 시인이 자문위원으로 함께 하고, 이문희 두루살기 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본부장을 맡게 되는 충주지역본부에서는 “삼천리 강토의 중심, 중원문화를 꽃피워 온 충절과 예향, 교육의 도시 충주에서 한반도 평화의 불꽃이 피어오른다”고 선포했다.

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 발대식 기자회견에서는 “분단의 민족적 상처를 160만 충북도민의 뜻을 모아 작은 고사리와 같은 아기의 손, 3포, 4포세대 임에도 아직도 희망을 갖고 사는 우리 청년들의 맑은 손, 밭에서 일해 온 투박한 노인이 평화의 손에 손을 맞잡고,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바람으로 대립과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모여 전 세계에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보낼 것”임을 밝혔다.

이제 DMZ평화인간띠운동은 범도민적인 차원에서 평화의 뜻을 모아가고 참가단을 모집하기 위해 3개시 8개군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문화예술단을 선두로 하여 평화학교 순회를 통해 일제히 충북 온 도민의 평화의 염원을 모아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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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DMZ평화인간띠 충북본부와 민화협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정자 통신원]

구체적으로 지난 14일 충북본부의 관계자들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과 만나 순회 평화학교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충북교육청, 통일부, 문화관광부, 통일뉴스, 자주시보, 서울의 소리, 옥천신문, 협동조합, 5대 종단을 비롯한 종교계, 시민사회와 다양한 직능별 조직들과 충북도 3개 시, 8개 군 등에 공동 개최를 제안하고 광범위한 도민이 함께하는 그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과 평화,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데 함께 할 것을 믿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어느틈엔가 70년간의 분단의 세월동안 분단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이데올로기를 아무 의심없이 수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와야만 했다. 분단의 역사에 대해 직시하고 제대로 알 수도 없었다.

세계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이다. 한반도에 사는 우리는 세계의 화약고, 세계유일의 분단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 투쟁의 역사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희생을 치르면서 넘어와야 하는 투쟁의 역사이다. 삼천리강토가 어느 한 동네도 분단의 역사 속에서 희생된 사람이 없을 수 없는 그런 비극적인 역사를 간직한 땅이다.

그러나 2016년 광장에 모인 촛불을 들었던 1천만명이 넘는 이 땅의 주인들은, 일하는 노동자들은 그 억압과 굴곡의 역사를 온 몸으로 버텨내온 우리 민족은 슬기롭게 세계의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분단 70년의 적폐 청산을 알리는 평화적 민주적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고, 50억 세계인들은 그 모습을 경탄해마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었고 찬사를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한반도 영구적 평화정착을 알리는 시계는 분단의 역사를 되돌려 자주독립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주독립을 이룬 1919년 자주독립과 민족자결의 원칙으로 이루어낸 3.1독립운동과 1945년으로 되돌리고 있다.

그리고 이 민족적 열망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받아 안은 두 정상은 2018년 4월 27일 10.4선언을 계승하여 한반도의 집중된 세계무력을 해체하고 영구적인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이루어냈고 전 세계는 세계평화의 결정적 전환을 이루어낸 우리 민족의 슬기에 다시한번 감동의 눈물과 경탄하며 고개를 숙였다.

2018년 한반도는 숨가쁘게 진행되어 민족의 열망 속에 이루어진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평화를 방해하는 어느 세력의 개입도 허락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는 분단의 역사를 끊어내고 한반도의 철책을 우리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걷어내야 한다는 열망으로 70년간 얼어온 이 삼천리강토를 뜨겁게 녹이고 있고 소리없이 지켜보고, 환호와 염원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세계사적으로 대사변을 이루어내고 있는 우리민족은 이제 만나야한다. 원래 하나였던 우리 민족 8천만의 겨레 속에는 하나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평화에 대한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고, 백두산 천지에서 2018년 두 정상이 뜨거운 두 손을 맞잡았듯이 이제 8천만 겨레도 삼천리강토의 산천초목, 이슬 먹은 벌레도, 들판에 핀 민들레도 뜨겁게 안고 두 손 맞잡아야 한다.

DMZ평화인간띠운동을 통해 4.27시대,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두 손을 맞잡고 뜨겁게 포옹하며 서로를 도닥이고 얼싸안으며 전 세계의 평화애호가들의 지지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겨 겨레의 염원을 담은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길에 한시도 쉬지 않고 다 함께 굳건히 걸어 나가야 할 것이다. [기사와 사진출처/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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