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초대," 평화의 꽃길을 깔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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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38회 작성일 19-02-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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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초대," 평화의 꽃길을 깔고 기다리겠습니다"
 
 
 
박한균 기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9/02/14 [16: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꼭 와주세요!"

"학생 예술인들이 평화의 꽃길을 깔고 기다리겠습니다”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어깨가 들썩였다. 세종대왕상 앞에서는 흘러나오는 신나고 흥겨운 노래에 이끌려 지나가는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서울방문 환영공연을 준비하는 예술인 모임>의 예술인들이 손수 만든 환영 피켓과 꽃술을 준비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서울방문 환영 예술 공연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예술인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서울방문 환영예술 공연에 초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짧은 단막극을 보여주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회를 맡은 이무진 예술인 모임 집행위원은 “어제(13일)는 금강산에서 남북해외 동포 400여 명이 모여서 6.15공동선언을 이행하자라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북미 간의 협상이 종전선언을 넘어 평화협정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한 해만도 남북 정상이 3차례 만나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야기하였고,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방문을 약속하면서 통일로 한걸음 나아갔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예술인들도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예술 공연을 두 차례 펼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삼지연관현악단 ‘달려가자 미래로’ 공연의 노래와 춤을 익혀 공연을 해왔던 백지 대학생 예술인은 “기자회견장으로 올 때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떨렸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 일정이 3월 말, 4월 초로 논의 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방문 시 미세먼지가 심하면 어떡하나? 황사 걱정, 비오지 말고 날씨도 좋아야 할텐데... 소풍가기 전날 밤에 설레고 불안한 마음처럼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귀한 결심으로 내려오는 만큼 티끌만큼의 아쉬움도 불편함도 없이 온 정성을 다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맞이하고 싶은 제 마음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하던 북녘 동포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면서 “지금 이 시점에 본격적으로 다시 논의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남이 마침내 성사된다면 저희가 다시 한 번 올릴 환영예술공연에 꼭 초청해서 (예술인들의)환영의 마음, 통일의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고대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은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달려가는 길에 마침내 멈출 수 없는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한반도 평화, 통일의 흐름은 누구도 멈출 수 없이 흘러갈 것임을 알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꼭 와주세요! 학생 예술인들이 평화의 꽃길을 깔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환영예술공연에 초대했다   

 

 

이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 노래단 <내일>의 ‘통일이 오면’의 공연으로 기자회견장은 더욱 흥겹고 밝은 분위기로 넘쳐났다.  

 

사회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작년 한해에 예상되었을 때 곳곳에서 환영의 마음을 담은 ‘환영위원회’를 꾸린다거나 환영의 마음을 표출했던 과정이 있었다. 우리 예술인들도 환영의 마음을 담아서 공연을 진행했다”면서 <우리집 환영위원회>이라는 단막극을 소개했다. <우리집 환영위원회>에서 배우들이 정겨운 사투리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공연을 펼쳐 보여 시민들과 예술인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이광석 예술인 모임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북의 만남을 보며 점점 커진 통일의 염원이 노래로, 연극으로, 춤으로 영상으로 환영의 꽃물결이 되었다”며 “우리 예술인들은 환영공연을 준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앞당길 수 있는 예술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광석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환영하는 이유를 담은 연극 <우리집 환영위원회>, 남과 북 두 정상의 소중했던 말과 행동을 기억하는 노래, 통일의 염원이 담긴 그림, 있는 그대로의 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영상작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등은 우리 예술인들의 마음이었다”며 지난해 펼친 예술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빠르게 실현하여 온 겨레의 염원인 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예술인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이광석 대표는 밝혔다.

 

이날 예술인들은 환영공연에 꼭 함께 해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가리라 백두산으로’ 노래를 함께 부르며 김정은 위원장이 통일의 첫걸음을 뗄 그날을 염원했다.    

 

 

[기사와 사진출처/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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