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상선언 나가신다! 평화훼방꾼 물럿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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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상선언 나가신다! 평화훼방꾼 물럿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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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7 [23:3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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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서면에서는 6.15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는 ‘버스트오케스트라’ 라는 팀의 통일노래 거리공연이 흥겹게 펼쳐졌고 주위에는 여러 단체들에서 준비한 6.15선언을 축하하고 자유한국당과 미국을 규탄하는 다양한 마당사업이 열렸다.
5시 부터는 부산지역의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정상선언 대행진>을 열었다.
김종기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평화통일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였다.
김순애 부산여성단체연합 부대표, 김재하 부산민중연대 상임대표는 각각 “공동선언 이행이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는 첫걸음”, “미국을 뛰어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힘찬 행진을 시작하자”며 행진의 시작을 선언하였다.
“정상선언 나가신다! 평화 훼방꾼 물럿거라!” 라는 힘찬 구호로 시작된 행진은 평양에서의 두 분 정상의 퍼레이드를 형상화 한 차량을 선두로 노동자, 여성, 청년학생, 어린아이들까지 저마다 다채로운 선전물로 공동선언 19주년을 축하하고 자유한국당, 미국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표현했다.
김경태 부산 ncc통일위원장은 “6.15와 10.4선언 4.27선언에는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하나의 정신이 흐르고 있다”고 발언하였으며 참가자 모두가 이 구호를 함께 외치며 정상선언 대행진을 마무리 했다.
6시 30분부터는 <통일,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라는 이름의 청년학생문화제가 다양한 영상과 재기발랄한 청년 대학생들의 공연, 발언으로 이어졌다.
문화제 진행을 맡은 현승민 부산경남대학생진보연합 현승민 대표는 “6,15선언이 19주년이 되는 동안 10.4선언, 판문점 선언, 평양선언으로 이어졌지만 미국과 적폐세력의 방해와 정부의 비자립적 태도로 어떤 합의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일 한반도의 주역인 청년학생들이 힘찬 행동으로 통일을 앞당겨내기 위해 이번 청년학생문화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김인애 부산 청년민중당 대표는 “사사건건 남북관계 훼방 놓는 자유한국당과 미국에 대한 국민들의 지탄이 끊이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나서서 이들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문화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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