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합집산무리의 개싸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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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50회 작성일 19-06-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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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 6 26 [론평] 《류경》 

 

리합집산무리의 개싸움질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는 말이 있다.

 

자기의 정략적목적과 리해관계에 따라 모여든 어중이떠중이무리의 서식장인《자한당》내에서 터져나오고있는 꼴불견스러운 집안싸움질이 이 말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떠올리게 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최근《자한당》내에서는《당혁신》과《총선공천》문제,《국회》복귀문제, 황교안의《제왕적정치》문제 등으로 하여 계파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있다.

 

《국회》복귀문제로 더욱더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아귀다툼질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황교안이 당대표로 된후 비박근혜파와 친박근혜파는 계파싸움을 중지해야 보수가 살아남을수 있다고 하면서 《전략적휴전》을 선포하고 《민생대장정》이라는 《장외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자한당》의 《민생대장정》놀음은 《국회》마비상태를 몰아오고 그에 대한 정치권과 민심의 비발치는 비난여론이 높아가는속에《국회》복귀를 막무가내로 반대하면서 제 몸값 올리기에 급급하는 황교안의 독단과 전횡으로 하여 패거리들의 불평만 자아내는 꼴이 되고말았다.

 

《아무런 대안도 없이 기약없는 장외투쟁을 계속하는것은 자살행위》,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이고 누구를 위한 당인가., 《제왕적 당대표제를 운영하고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이구석 저구석에서 터져나왔다.

 

《당혁신》의 명분으로 황교안이 비밀리에 추진해오던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서 교체할 수십명의 현역 《자한당》의원들의 명단이 탄로난것도 계파간의 균렬을 더 크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청산대상에 올라있는 대부분이 친박계의원들이라는것이 드러나면서 패거리들 내부에서 《외면당하고 무시당한것을 더 이상 참을수 없다., 《굴러온것들이 집주인을 보고 나가라고 한다.》고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을 윽윽 벼르는속에 비박근혜파들은《당내갈등을 부추기는것은 옳은 처사가 아니다.》고 하면서 붙는 불에 키질을 해대고있다.

 

친박근혜파를 축출하여 《박근혜당》의 굴레를 벗어던지는 한편 《공천권》을 내들고 저들에게 충실한 노복들로 《자한당》을 완전히 사당화하려는것이 황교안의 속심인것이다.

 

이런 와중에 얼마전에는 친박계의 홍문종이 《자한당》에서 뛰쳐나가 《태극기세력》과 함께 《친박신당》을 새로 내온다고 떠들면서 김진태를 비롯한 친박세력들의 탈당을 부추기는것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어수선한《자한당》내부에 랭기를 불어넣고있다.

 

지금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은 걷잡을새없이 와해되여가고있는 집안꼴에 당황망조하여《분렬은 국민들이 원하는것이 아니다.》고 노죽을 떨면서 《대규모특보단》을 내온다, 《공개회의》를 한다, 《임명장》을 수여한다 설레발을 치는 한편 저들이 선거에 의한《정통보수정당》이라고 자처하면서 떨어져나가는 패거리들을 끌어안기 위해 모지름을 써대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울어져가는 난파선을 부여잡은자의 단말마적 몸부림에 불과하다.

 

망하는 집안의 싸움질은 리합집산무리의 고칠수 없는 생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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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조가 들려도 단단히 들렸다. 6월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녀성축제에서 녀성들이 입고있던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 춤을 추고있다.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MBN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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