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입기사]《계속되고있는 세월호 살인을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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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1회 작성일 20-01-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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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월 4일 《우리 민족끼리》

 

《계속되고있는 <세월>호 <살인>을 멈추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30일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박근혜집권시기 빚어진 《세월》호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처벌을 강력히 요구하는 글이 실리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월》호참사희생 학생인 단원고등학교 2학년 김모의 아버지가 12월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족에게 마지막영상을 남긴 그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제 갈 때가 되였다는 《메쎄지》를 전했다고 한다.

참사이후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들곁으로 돌아간것이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지켜주지 못했다는 부채감으로 비통해하고있다.

가장 가슴아파할 《세월》호유가족의 고통은 더 말할것도 없다.

그 부채감은 참사이후 5년이 훌쩍 지난 오늘에서도 여전히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데 기인된다.

구조방기로 사실상의 살인이 벌어졌는데도 구체적으로 처벌받은 공무원이 단 한명에 불과한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바꾸지 못한 무력감과도 같다.

물론 싸움은 계속되여왔으며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지부진해보이던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를 움직였고 《세월》호특별수사단도 늦게나마 발족시켰다.

최근 들어 유가족들은 진상규명활동과 아울러 살인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고발운동에 집중하고있다.

박근혜와 김기춘 등 참사책임자 40명을 이미 1차명단에 올렸고 12월 27일에도 참사의 진상을 은페시킨 기무사령부와 감사원을 겨냥하면서 추가로 47명을 고발했다.

완전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처벌을 위한 관련자수사도 기지개를 켜고있다.

과거보다는 활발해지고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의구심도 인다.

《세월》호유가족들은 특별수사단의 방향과 목표가 무엇인지 아직 불투명한것 아니냐는 립장이다.

특별조사위원회와의 협력이 원활하지 않은데 대한 아쉬움도 있다.

무엇보다 청와대와 검찰간 알륵의 불똥이 행여나 《세월》호수사에 튀지는 않을지 내내 불안하다.

유가족들은 애가 탈수밖에 없다.

결국 유가족들이 다시 선택한것은 거리였다.

초불을 들지 않을수 없었다.

청와대의 움직임을 요구하는 1인시위도 재개했다.

참사의 재발을 막고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국민운동의 호소도 마찬가지였다.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더 빨리 이루어졌다면 있을수 없는 일이다.

허위사실류포와 모욕을 일삼던 김기수와 같은자를 버젓이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 《자유한국당》의 도발도 언감생심이지 않았을가. 그만이 아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루기 힘든 유가족의 고통은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1-06 12:34:38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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