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전쟁괴물들의 분주한 움직임에 깔린 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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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7회 작성일 22-07-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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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7월 2일 《통일의 메아리》

전쟁괴물들의 분주한 움직임에 깔린 흉심

이 시간에는 재중동포정치학교수의 기고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전쟁괴물들의 분주한 움직임에 깔린 흉심》

 

최근 미국이 조선반도주변지역에 저들의 핵전략자산들을 공공연히 들이밀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에이브라함 링컨》호들을 조선반도주변해역에 끌어들였으며 특히 오끼나와해상에서는 2017년이후 처음으로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 등 미해군 제7함대 함선집단들을 동원하여 남조선군부호전광들과의 련합해상훈련을 강행하였다.

이밖에도 미국은 핵전략폭격기 《B-1B》를 조선반도에 신속히 투입할수 있도록 괌도에 전개하고 미본토에 있던 스텔스전투기 《F-35B》를 탑재한 상륙직승기모함 《트리폴리》호를 일본 가나가와현의 요꼬스까해군기지에, 스텔스전투기 《F-22》, 《F-35A》를 비롯한 수십대의 첨단전투기들을 가데나미공군기지, 미사와공군기지를 비롯한 주일미군기지들에 전진배치하였다.

핵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 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미국전쟁괴물들의 조선반도주변전개는 지난 2017년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내외는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불러올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미국이 북의 《위협》억제를 구실로 내들고 항공모함을 비롯한 저들의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고있는것이 비상히 강화되는 북의 군사적강세에 놀라 북을 힘으로 위협공갈하자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자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을 비롯하여 미국은 핵선제타격수단들을 군사분계선일대에까지 들이밀며 북을 위협하여 국방력강화의 길에서 탈선시켜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무모하고 횡포한 군사적망동이 오히려 북으로 하여금 전쟁억제력을 더 강화하는데로 추동하였으며 그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유지되게 되였다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군사전문가도 미국이 무력시위를 통해 북의 미싸일시험발사를 저지하려는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무력시위무용론》을 주장하였다.

북과 장기간 맞서온 미국이 이것을 모를리가 없다. 그런 미국이 부질없는 놀음에 계속 매달리고있는데 대해 어떤 사람들은 북과의 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주어 참패만을 거듭하는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고 대국의 체면을 유지해보려는것이라고 분석하고있지만 여기에는 보다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고 본다.

그것은 우선 북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코에 걸고 북침핵전쟁절차를 더욱 숙달하자는것이다.

핵전략자산들의 부단한 진입으로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그것들의 전개작전절차를 완성하려 하고있다.

실제로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지금껏 숙달해온 《작전계획 5015》에는 미군이 조선반도유사시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 미증원무력을 끌어들이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작전방안이 반영되여있다.

이밖에 앞으로 새로 개정하려는 작전계획과 《단기, 장기대북군사대비태세》에도 핵동력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배치하는 문제들이 포함될수 있다는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핵전략자산들의 발진기지들을 미본토에서 괌도로, 괌도에서 주일미군기지로 전개하게 되면 유사시 조선반도전장에 진입할 시간이 단축되게 되고 류사한 환경에서의 훈련도 가능하게 되며 나아가서 일상적인 핵전략자산전개놀음으로 유사시 핵선제타격에서 불의성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려는것이 미국의 기도이다.

미국이 잦은 핵전략자산전개를 통해 노리는 또 다른 목적은 《핵우산제공》이라는 바줄로 남조선과 일본을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의 테두리안에 더 바싹 옭아매자는데 있다.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재가동과 조선반도에로의 미전략자산들의 적시전개에 도장을 찍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지금 윤석열패당은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수행능력향상을 위해 미국에 확장억제력강화를 애걸복걸하고있다. 일본 또한 《대동아공영권》의 실현을 위해 미국의 《핵우산》에 극구 매달리고있다.

결국 핵전략자산들을 동북아시아지역에로 들이미는 바이든패들의 속심에는 주구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모습을 연출하여 남조선과 일본을 저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타산이 깔려있는것이다.

특히 핵전략자산전개에는 조선반도주변에서 작동하는 미일남조선간의 《3각군사동맹》구축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자는 미국의 속구구를 배제할수 없다. 핵전략자산들을 가지고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과 일본의 군국주의세력과 각종 련합훈련들을 때없이 벌려놓는것으로 주변국들의 반발을 유도하고 그로 인한 지역의 안보불안을 고조시켜 《3각군사동맹》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립증하려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속심인것이다. 미국이 북억제를 구실로 주구들을 저들의 핵항공모함에 올려태우는 방안까지 검토하고있는것은 바로 그 일환이다.

미국이 핵전략자산전개로 노리는 목적은 또한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독점적패권을 장악하려는데 있다.

지금 미국의 바이든행정부는 저들의 지위를 위협하는 동북아시아의 대국견제를 더는 미룰수 없는 최중대과제로 여기고 여기에 그 어느때보다도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일본과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영국을 포함한 새로운 대중국견제협의체인 《PBP(푸른태평양 동반자들)》를 내오는것으로 저들의 이런 《의지》를 과시하려고 꾀하였다. 그러나 번번이 헛물만 켜고있는것이 미국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힘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국들에 대한 군사적견제선을 최대한 가까운 지점까지 올리밀기 위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더 많은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고있는것이다.

내외에서는 미국이 북의 《위협》증대를 명분삼아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일대에 전략무기를 추가배치하려 들수 있다, 미국이 미싸일방어망구축을 위해 북의 국방력강화조치를 좋은 소재로 활용하고있다는 평이 분분하다.

총적으로 미국의 책동은 북에 대한 핵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과 전략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단말마적발악이다.

분명한것은 미국의 이러한 무분별한 군사적광기로 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는 엄중한 위협을 받게 된다는것이다.

현실은 미국이 그 무슨 《조건없는 대화》를 떠들고 《적대적의사가 없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그것이 저들의 침략적흉상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언어유희, 기만에 지나지 않으며 북이 자위를 위한 국방력강화조치를 취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하고 적절하였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해주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지배주의정책은 최악의 선택이다. 그로하여 미국은 무분별한 위협공갈과 평화파괴행위의 후과를 스스로 심각히 총화하게 될 그날이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될것이다.

 

지금까지 재중동포정치학교수의 기고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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