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게 최후의 일격 가하자! 86차 촛불대행진 열려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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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63회 작성일 24-04-2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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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게 최후의 일격 가하자!…86차 촛불대행진 열려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4/20 [17:05] 


20일 오후 3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86차 촛불대행진’이 ‘3년은 지옥이다. 탄핵만이 살 길이다!’를 부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열렸다. 22대 총선이 끝나고 첫 전국 집중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연인원 5,000여 명이 함께했다.

 

▲ 전국 곳곳의 시민들이 빗줄기를 뚫고 모였다.  © 김영란 기자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촛불합창단은 합창 도중 “탄핵 대상과의 대화와 협치는 없다! 주권자 국민이 명령한다! 기세 높이 윤석열을 탄핵하라!”, “촛불은 이미 타올랐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촛불을 밝혀 윤석열 적폐세력 불태우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기조 발언에서 “마침내 190석을 넘나드는 ‘윤석열 탄핵의 고지’가 만들어졌다. 다른 누가 아닌, 바로 우리 국민이 진력을 다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제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된다”라면서 “틈을 주면 살아난다. 쉬지 말고 몰아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윤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추진하는 것에 관해 “야권은 오로지 국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국민을 믿고 그 힘으로 윤석열 정권과 가열차게 싸워야 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에) 최후의 일격을 가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 김민웅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선창에 따라 구호를 외쳤다. 

 

“3년은 지옥이다! 탄핵만이 살 길이다!”

“대화협치 필요없다! 기세있게 탄핵하라!”

“들불처럼 타 번져라! 촛불로 탄핵하자!”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탄핵을 약속한 49명의 촛불후보 중 21명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가운데, 이날 김준혁(민주당 경기 수원시정), 부승찬(민주당 경기 용인시병), 한창민(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이 발언했다.

 

김준혁 당선인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 새로운 민주주의 세상, 민생 회복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승찬 당선인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윤석열 탄핵, 윤석열 심판의 열기로 가득하다.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심판에 앞장서겠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한창민 당선인은 “이미 윤석열 정권은 (심리적으로) 탄핵당했다. 정치적으로 이미 그들은 식물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법적으로 책임 있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밖에 없다”라면서 “여러분이 이 광장을 지켜주셨기에 민심이 함께 움직였고 결국 국민이 윤석열 정권을 표로 심판했다”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준혁, 한창민, 부승찬 당선인.  © 김영란 기자

 

이날 ▲서울지역의 강동, 강북, 도봉, 마포은평서대문, 송파, 용산, 종로성북동대문, 동작관악구로금천, 강남서초 ▲인천 ▲경기지역의 수원오산화성, 부천, 안산, 시흥광명, 용인, 동두천연천, 고양 ▲충남지역의 서산당진, 천안아산 ▲충북지역의 충주, 청주, 보은옥천영동 ▲대전 ▲강원지역의 춘천, 원주 ▲대구 ▲경북지역의 포항, 영주안동 ▲부산지역의 해운대수영남구, 북구, 금정동래연제 ▲경남지역의 김해양산 ▲전남지역의 광주전남, 장성, 여수, 순천, 진도 ▲전북지역의 군산, 전주, 부안, 김제, 남원 ▲울산 ▲독일 함부르크 ▲미국 LA 촛불행동 지부 대표들이 무대에 올랐다.

 

▲ 무대에 오른 촛불행동 지부 대표들.   © 김영란 기자

 

촛불행동 지부 대표들은 「윤석열 탄핵 범국민 항쟁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을 이대로 둔다면, 이 나라와 국민은 아비규환의 생지옥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라며 “윤석열 탄핵만이 해결책이다. 윤석열 탄핵만이 민생 재생의 길, 한반도 평화의 길, 민주 회복의 길을 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국민이여! 윤석열의 폭정으로 가장 고통 받는 것은 우리 국민이며 검찰독재를 끝장낼 주인공도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그 누구에게도 우리의 임무를 맡기지 말고 우리가 시작한 이 싸움을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완수하자”라고 호소했다. (☞ 기사 하단 전문 참조)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최보람 씨의 고모인 최경아 씨는 “대통령의 눈치만 보고 대통령의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집권 여당의 한심한 작태 끝”에 국힘당이 총선에서 심판당했다면서 촛불시민을 향해 끝까지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 최경아 씨.  © 김영란 기자

 

해병대예비역연대의 법률 자문을 맡은 김규현 변호사는 “해병대 예비역들은 전국을 돌면서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의 진상규명, 박정훈 대령 명예 회복, 윤석열 정권 및 집권 여당 심판을 외쳤다”라면서 “그 결과 국민이 이번 총선 결과로 응답했다.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수사의 출발점이 되는, 통신사가 보관하는 통화 내역들이 7월이 되면 보존 기한 1년이 지나 차근차근 삭제되기 시작한다”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규현 변호사.  © 김영란 기자

 

또 “우리 하나하나는 작은 촛불이지만, 모이면 횃불이 되고, 나아가서 온 땅을 뒤덮는 화산이 될 수 있다. 이채양명주, 그중에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신호탄이 될 1번 타자 채상병 특검법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자”라고 외쳤다.

 

마지막 순서로 가톨릭 시국미사연합밴드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가 노래 공연을 펼쳤고 시민들이 호응했다.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진행한 현장인터뷰에서는 춘천에서 온 박명옥 씨가 22대 국회에서 당선된 범야권의 국회의원들을 “4년짜리 계약직 직원”에 비유하며, 국민의 뜻에 따라 윤석열 탄핵에 나서라고 역설했다.

 

이날 본대회 내내 비가 내렸지만 본대회 장소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 김영란 기자

 

▲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의 포문을 연 촛불합창단.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춘천 시민 박명옥 씨가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가톨릭 시국미사연합밴드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의 노래 공연.  © 김영란 기자

 

  © 이호 작가

 

  © 이호 작가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글과 사진출처 ] 자주시보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촛불합창단은 합창 도중 “탄핵 대상과의 대화와 협치는 없다! 주권자 국민이 명령한다! 기세 높이 윤석열을 탄핵하라!”, “촛불은 이미 타올랐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촛불을 밝혀 윤석열 적폐세력 불태우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기조 발언에서 “마침내 190석을 넘나드는 ‘윤석열 탄핵의 고지’가 만들어졌다. 다른 누가 아닌, 바로 우리 국민이 진력을 다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제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된다”라면서 “틈을 주면 살아난다. 쉬지 말고 몰아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윤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추진하는 것에 관해 “야권은 오로지 국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국민을 믿고 그 힘으로 윤석열 정권과 가열차게 싸워야 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에) 최후의 일격을 가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 김민웅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선창에 따라 구호를 외쳤다. 

 

“3년은 지옥이다! 탄핵만이 살 길이다!”

“대화협치 필요없다! 기세있게 탄핵하라!”

“들불처럼 타 번져라! 촛불로 탄핵하자!”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탄핵을 약속한 49명의 촛불후보 중 21명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가운데, 이날 김준혁(민주당 경기 수원시정), 부승찬(민주당 경기 용인시병), 한창민(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이 발언했다.

 

김준혁 당선인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 새로운 민주주의 세상, 민생 회복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승찬 당선인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윤석열 탄핵, 윤석열 심판의 열기로 가득하다.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심판에 앞장서겠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한창민 당선인은 “이미 윤석열 정권은 (심리적으로) 탄핵당했다. 정치적으로 이미 그들은 식물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법적으로 책임 있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밖에 없다”라면서 “여러분이 이 광장을 지켜주셨기에 민심이 함께 움직였고 결국 국민이 윤석열 정권을 표로 심판했다”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준혁, 한창민, 부승찬 당선인.  © 김영란 기자

 

이날 ▲서울지역의 강동, 강북, 도봉, 마포은평서대문, 송파, 용산, 종로성북동대문, 동작관악구로금천, 강남서초 ▲인천 ▲경기지역의 수원오산화성, 부천, 안산, 시흥광명, 용인, 동두천연천, 고양 ▲충남지역의 서산당진, 천안아산 ▲충북지역의 충주, 청주, 보은옥천영동 ▲대전 ▲강원지역의 춘천, 원주 ▲대구 ▲경북지역의 포항, 영주안동 ▲부산지역의 해운대수영남구, 북구, 금정동래연제 ▲경남지역의 김해양산 ▲전남지역의 광주전남, 장성, 여수, 순천, 진도 ▲전북지역의 군산, 전주, 부안, 김제, 남원 ▲울산 ▲독일 함부르크 ▲미국 LA 촛불행동 지부 대표들이 무대에 올랐다.

 

▲ 무대에 오른 촛불행동 지부 대표들.   © 김영란 기자

 

촛불행동 지부 대표들은 「윤석열 탄핵 범국민 항쟁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을 이대로 둔다면, 이 나라와 국민은 아비규환의 생지옥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라며 “윤석열 탄핵만이 해결책이다. 윤석열 탄핵만이 민생 재생의 길, 한반도 평화의 길, 민주 회복의 길을 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국민이여! 윤석열의 폭정으로 가장 고통 받는 것은 우리 국민이며 검찰독재를 끝장낼 주인공도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그 누구에게도 우리의 임무를 맡기지 말고 우리가 시작한 이 싸움을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완수하자”라고 호소했다. (☞ 기사 하단 전문 참조)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최보람 씨의 고모인 최경아 씨는 “대통령의 눈치만 보고 대통령의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집권 여당의 한심한 작태 끝”에 국힘당이 총선에서 심판당했다면서 촛불시민을 향해 끝까지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 최경아 씨.  © 김영란 기자

 

해병대예비역연대의 법률 자문을 맡은 김규현 변호사는 “해병대 예비역들은 전국을 돌면서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의 진상규명, 박정훈 대령 명예 회복, 윤석열 정권 및 집권 여당 심판을 외쳤다”라면서 “그 결과 국민이 이번 총선 결과로 응답했다.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수사의 출발점이 되는, 통신사가 보관하는 통화 내역들이 7월이 되면 보존 기한 1년이 지나 차근차근 삭제되기 시작한다”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규현 변호사.  © 김영란 기자

 

또 “우리 하나하나는 작은 촛불이지만, 모이면 횃불이 되고, 나아가서 온 땅을 뒤덮는 화산이 될 수 있다. 이채양명주, 그중에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신호탄이 될 1번 타자 채상병 특검법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자”라고 외쳤다.

 

마지막 순서로 가톨릭 시국미사연합밴드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가 노래 공연을 펼쳤고 시민들이 호응했다.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진행한 현장인터뷰에서는 춘천에서 온 박명옥 씨가 22대 국회에서 당선된 범야권의 국회의원들을 “4년짜리 계약직 직원”에 비유하며, 국민의 뜻에 따라 윤석열 탄핵에 나서라고 역설했다.

 

이날 본대회 내내 비가 내렸지만 본대회 장소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 김영란 기자

 

▲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의 포문을 연 촛불합창단.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춘천 시민 박명옥 씨가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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