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친미후보 지원 북풍유발 훈련하다가 전쟁발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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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친미후보 지원 북풍유발 훈련하다가 전쟁발발할 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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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6 [18: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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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통령후보 투표가 각 당별로 진행되면서 부쩍 남북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북풍이 거세게 일었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참수작전에 대해 북이 선제타격으로 초강경 맞대응 하겠다는 북의 경고성명을 연합뉴스에서 속보와 종합기사 등 여러차례에 걸쳐 보도하는 등 기사 형식에 있어서도 북의 호전성을 드러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참수작전처럼 의도적으로 북을 자극하기 위한 군사훈련을 미국이 주도적으로 이번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훈련기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점도 주목을 끌고 있다.
또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일미군에 배치된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에 출격해 정밀폭격 훈련을 했던 미 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이 실제 북한지역 폭격지점에 대한 위치정보를 부여받고 가상의 폭격임무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F-35B가 북한지역 폭격지점에 대한 위치정보를 부여받고 한반도에서 정밀폭격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F-35B 6~8대가 20~23일 강원도 태백의 필승사격장에서 북한지역 핵심표적을 가정한 정밀폭탄 모의 투하 훈련을 했다. F-35B에는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과 적 레이더기지 파괴용 정밀유도활강폭탄(SDB) 등을 탑재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F-35B외에도 미 해병대 항공전력 AV-8B 헤리어 수직이착륙기, AH-1W 수퍼코브라,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참가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도 25일 "미 해병대가 보유한 최신예 항공기의 한반도 전개는 미국이 한미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강조했다.
칼빈슨 항공모함 외에도 2천500㎞ 이상 떨어진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미국 핵 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SSN 762·7천t급)도 이번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에 전개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고 양욱 국방연구원 국방전문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국방전문가 등 관변 연구원들은 현재 한반도 주변에 전개된 항공모함만 3척이나 된다면서 훈련 도중에 미국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북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무력이 전개되어 있다며 공영방송에 단골로 나와 한반도 전면전쟁 가능성도 심심치 않게 언급하고 있다.
미해군 케이프 세인트 조지함에서 발사한 토마호크 순항미싸일 (자료사진편집입력/재캐카나동포전국련합회)
본지는 사실 미국이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라면서 선제타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미국 당국자들과 의회 관계자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런 미국의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었다. 여기에 대선에서 반북 보수적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차원의 위협 무력 시위도 더 빈번해질 가능성도 높아 더욱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북이 이젠 남측의 선거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인사 연석회의를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등 교류협력을 통한 평화적 통일의 길을 모색하자는 제안을 계속 해오고 있는 것을 보면 북도 통일지향적 후보 당선을 바라기는 하겠지만 북미대결전이 더는 피할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인지 미국의 무력 도발 징후가 명백할 경우 바로 전 전선 전면선제타격으로 쓸어버리겠다고 연일 경고하고 있다. 실제 대선 국면으로 이미 접어든 요즘에도 여러발의 미사일을 집중발사 훈려을 하는 등 필요하면 주저 없이 군사적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 대선에 북풍을 일으켜 개입하려다가 대륙간탄도미사일 날아가는 방송이 전세를 뒤흔들게 할 우려가 높다. 나아가 전면 전쟁까지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정국이다.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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