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858기 사건 30주기] ① 만들어진 테러범 김현희 진실규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때, 비로소 진실은 입을 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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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858기 사건 30주기] ① 만들어진 테러범 김현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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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규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때, 비로소 진실은 입을 열게 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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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국 신부 | 2017-10-05 12:48:31 |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연합회)
문 1) KAL858기 사건은 1987년 11월 29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 경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출발하여 아부다비를 경유하고 서울 김포 공항으로 오던 여객기가 실종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신부님과 어머니들과의 첫 만남 이야기와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된 동기를 듣고 싶네요. 답) 사실 저는 이 사건을 잘 몰랐어요. 2003년 5월에 어머니들과 처음 만났을 때, 궁금한 것을 많이 물어봤지요. 그분들의 의혹 제기는 문 2) 인터뷰를 하면서 안기부와 국정원이라는 두 개의 용어를 쓰면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이해가 어려우니 국정원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겠습니다. 답) 안기부는 전두환 정권에서 김영삼 정권까지 사용한 국가정보원 이름이고요, 국정원은 김대중 정권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국가정보원 이름입니다. 젊은 독자들을 위해서 국정원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하는 게 헷갈리지 않겠네요. 그렇게 합시다. 문 3) 김현희 띄우기를 지나치게 한 것도 이상하고요. 반면 피해자 가족들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도 납득이 안되네요. 김현희가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입니까? 정말로 자신이 115명을 살해한 범죄자라면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속죄하며 살아도 부족할 텐데 뭐가 잘났다고 전국적으로 강연을 하면서 다녔는지 판을 깔아준 국정원이나 김현희나 제정신이 아니군요. 답) 김현희가 반공강연을 다닌 횟수가 한해에 100회입니다. 3일에 하루꼴로 강연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7년동안 700회의 강연을 했습니다. 이건 해도 너무했습니다. 교회에 가서는 하나님이 자신을 자유대한민국으로 인도하셨고,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하느님께서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해주어 감사한다는 신앙간증을 했습니다. 그러면 KAL858기 사건으로 희생당한 115명의 인간 생명은 하느님의 저주와 벌로 죽었다는 말입니까? 하느님은 김현희에게만 축복을 주시고, 기적을 베푸시고, 다른 국민들은 죽이는 무자비한 하느님입니까? 심지어는 월간조선 편집국장 조갑제와 정호승 시인은 ‘김현희의 하느님’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책이름 : 김현희의 하느님, 지은이 : 조갑제, 정호승, 펴낸곳 : 고시계(1990.8.1.)] 미쳐도 보통 미친게 아닙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김현희를 사면시키고, 국정원 직원으로 채용해주고, 7년간 반공강연을 활동하게 하고, 마침내 국정원 직원과 결혼시키고, 어떠세요? 이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보입니까? 문 4)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렇게 국정원이 가해자 김현희를 위해 애지중지 보살피고, 특혜를 주었다면 동시에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그만큼의 예우와 보살핌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답) 국가기관은 국민들에게 형평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정부는 일방적으로 김현희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면서 피해자 가족들에겐 무시와 가혹한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사고가 발생하고, 실종자 가족 대책협의회가 있었는데, 당시 사고에 대한 조사가 부실하고, 의혹이 많다고 정부측에 질의하면 제대로된 답변을 안했습니다. 사건 초기의 회의록에 상황일지를 보면, 가족회와 정부의 질의응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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