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건 샅바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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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14회 작성일 18-03-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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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운명을 건 샅바싸움

 

《6. 13지방<선거>이후 <자유한국당>이 붕괴되는 힘은 더욱 커질것이고 그로 하여 <개혁적보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바른미래당>과 합쳐질것이다.》

지난 2월 25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류승민이 남조선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이 자리에서 류승민은 《자유한국당》과의 《지방<선거> 련대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한국당>과는 정면승부를 할것》이라고 그루를 박았다.

한편 《바른미래당》의 다른 의원들속에서도 《<자유한국당>은 청산대상》이라는 말이 매일같이 울려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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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와 류승민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뉴시스) 

사실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과의 《정면승부》를 거론하며 정국주도권을 잡기 위한 샅바싸움에 나선데는 그럴만 한 리유가 있다.

금 《바른미래당》은 자기들이 《자유한국당》과 근본적으로 다른 《개혁적보수》라는것을 남조선각계앞에 확인시키는것만이 《사이비보수》라는 오명을 털어버리고 잔명을 부지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고있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남조선의 현 당국을 두고 《안보, 경제파탄<정권>》, 《좌파정권》으로 비난하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데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은 더 무능한 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그들과 사사건건 엇박자행보를 이어가고있는것이다.

하긴 박근혜역도의 징역 30년구형을 두고 《사형보다 더 잔인한 형벌》이라고 하면서 박근혜를 두둔해나서고 리명박역도의 구속이 현실화된 오늘 리재오와 같은 《리명박의 야전사령관》까지 걷어안은 적페의 총본산 《자유한국당》과 꼭같은 소리를 내는 경우 가뜩이나 《리념이 불투명한 정당》으로 남조선민심의 눈총을 받고있는 《바른미래당》의 처지가 더 곤경에 빠지게 될것은 불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바른미래당》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운명을 건 샅바싸움에 나선것과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 역시 《바른미래당》과의 싸움에 사활을 걸고있다.

그것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에게 있어서 《바른미래당》은 자기들에게 쏠려야 할 보수지지표를 훔쳐가는 《도적놈》외 다름아니기때문이다.

가뜩이나 적페청산의 첫번째대상으로 지지리 몰리고있는 판국에 눈곱자기만큼이나 될가말가한 보수지지표까지 나누어가지겠다고, 더 정확히는 《자유한국당》의 붕괴를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며 보수층으로부터 지지표를 한장이라도 더 따내려고 설쳐대는 《바른미래당》을 《자유한국당》것들이 고와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바른미래당》과의 샅바싸움에서 조금이라도 밀리는 날에는 실날같은 자기들의 잔명이 아예 끊어지고만다는것을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잘 알고있다.

그러니 뚝심이 세다고 자처하는 홍준표가 류승민에게 공손히 지겠다고야 할수 없지 않겠는가.

 

언론인 홍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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