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방위비분담금》협상이 보여주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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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9회 작성일 18-04-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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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4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방위비분담금》협상이 보여주는것은

 

얼마전 남조선의 제주도에서 미국과 남조선간의 제10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2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지난 3월에 진행된 1차회의에서 다음해부터 매해 1조 3천억원이상의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한 미국은 이번 2차회의에서도 침략자, 략탈자의 본색을 더욱 드러내놓았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남조선에 미군의 주둔비용뿐만아니라 조선반도에 대한 저들의 전략자산전개비용과 《싸드》의 운영유지비용까지 지불할것을 강박하였다.

실로 침략자, 략탈자의 강도적요구가 아닐수 없다.

지난 2009년에 7 600억원이였던 《방위비분담금》은 해마다 수백억원씩 늘어나 지난해에는 9 507억원에 이르렀으며 올해 남조선이 미국에 지불해야 하는 액수는 무려 9602억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 무슨 《안보무임승차》론을 떠들며 다음해부터는 남조선이 미제침략군의 주둔비용뿐만아니라 저들의 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와 《싸드》의 운영유지비용까지 내야 한다고 강박하고있는것이다.

그 액수는 실로 막대하다.

실례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1B》 1대의 조선반도전개비용은 대략 40억원, 핵항공모함타격단의 훈련비용은 5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싸드》의 경우 1개 포대를 운용하는데 년간 많은 유지비용이 탕진되는데 그중에서도 《X밴드》레이다의 종말모드는 최소 285억원에서 최대 449억원, 전방모드는 최소 688억원에서 최대 92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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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B 핵전력폭격기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이번 2차회의에서 드러난것처럼 미국은 남조선에 저들의 군사적강점비용을 최대한으로 들씌우려고 발광하고있다.

현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무지막지하게 날강도적으로 놀아대는 미국의 처사는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침략자, 략탈자로서의 몰골만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미국의 날강도적요구를 통해 미제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은 무지막지한 미국의 이러한 날강도적요구에 입한번 벙긋 못하고 《방위비분담금》협상놀음에 이리저리 끌려다니고있다. 최근 남조선언론들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분담금》액수가 올해에 지불한것의 1.5~2배에 이를것이라는 보도가 공공연히 나오고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이렇다할 설명 한마디 하지 못하는것만 보아도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묵묵히 순종만 해야 하는 남조선당국의 가련한 처지가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언제까지 미국에 끌려다니기만 하겠는가고 절규하는 남조선각계층의 웨침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전쟁반대평화실현 국민행동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층이 자신들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미국의 날강도적요구를 단죄규탄하며 미국에 《방위비분담금》을 지불할것이 아니라 침략의 무리들을 지체없이 조선반도에서 철수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침략적이며 날강도적인 정체를 똑똑히 꿰뚫어보고 치욕과 불행의 력사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언론인 권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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