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병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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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0 12:48 조회71회 댓글0건본문
주체111(2022)년 4월 11일
할머니들의 병증상
세 할머니가 모여 한담을 하고있었다.
한 할머니가 말했다.
《난 지금 별난 증세가 나타나군 해요. 궤짝문을 열어놓고는 내가 뭘 하려고 열어놓았는지 통 생각이 나지 않거든.》
그러자 다른 할머니가 말하였다.
《에그, 그건 아무것도 아니요. 난 복도에 나서서는 올라가자고 했던지 내려가자고 했던지 몰라서 멍청히 서있군 한다오.》
《쯧쯧 기차라. 천만다행으로 난 아직 그런 증상이 없다오.》
세번째 할머니가 이렇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탁상을 톡톡 두드렸다.
그러다가 곧 자기가 두드린 소리에 벌떡 일어나며 웨쳤다.
《누가 문을 두드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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