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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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됐군요
한 청년화가가 사나운 파도와 검은 구름이 뒤덮인 하늘을 전문적으로 그리였다.
그가 처음으로 개인미술전람회를 열었을 때 그와 가까이 지내는 한 처녀가 그림들을 다 돌아보고나서 동정어린 어조로 말하였다.
《참 안됐군요!》
《뭐가 말이요?》
《당신이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날씨가 나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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